안녕하세요. 혀니입니다.^^
오늘은 "태닝"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작년 겨울에 제가 직접 태닝을 경험하고 느꼈던 사항을 글로 남겨요.
제 경험이 구독자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 가격
아무래도 가격이 가장 중요하겠죠?!
제가 태닝숍에서 지출한 가격은 34만원 이였습니다. (※21년 1월에 제 돈으로 결재하였어요.)
저는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몰디브태닝 이라는 곳에서 태닝을 하였습니다.
이 태닝숍 선택한 이유는 집에서 가깝고 시설이 깨끗해서 입니다.
가격은 태닝크림, 기계, 횟수 등에 따라서 다양했습니다.
저는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태닝을 하였고, 사진 촬영 후 다시 태닝을 하지 않을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가격이 조금 저렴하면서, 태닝색이 잘 나오는 방향으로 선택했답니다.
(※ 태닝 초보라서 사장님한테 추천을 받았어요.)
제가 선택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태닝 로션 : 에드하디 업그레이드 투 블랙 (네이버에 33,200원에 파내요;;)
(2) 태닝 횟수 : 1년 연간회원
(3) 태닝 기계 : 브라운 태닝 & 빛의 강도가 약한 거 (이유 : 제가 피부가 약해요.)
○ 기간
저는 21.01 ~ 21.02 까지 약 6주간 10회의 태닝을 받았습니다.
피부색은 완전 검게 만들지 않았고, 딱 바디프로필 사진을 찍기 괜찮을 정도로 만들었어요.
바디프로필을 촬영하는 분이라면 10회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피부가 너무 검은색이면 사진이 별로인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
1주일에 1~2회 정도 받았구요.
3~4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태닝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5분부터 시작해서 6, 7, 10, 15분까지 점진적으로 태닝시간을 늘렸어요.
처음 태닝을 하면 피부색이 변했는지 알 수가 없어요.
사람의 몸이 로봇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색이 바로 변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태닝을 하면 할수록 서서히 피부색이 변한답니다.
피부색이 천천히 변하기 때문에, 바디프로필 촬영을 앞둔 분이라면 사전에 미리미리 태닝을 하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태닝을 하지 않고, 촬영 당일 탄을 바르는 분도 있는데..
탄을 바르면 피부가 매끄럽게 나오지 않고, 스튜디오에서 탄 작업을 금지하는 곳도 많아요.
따라서 이쁜 바디프로필 사진을 얻고 싶다면 태닝을 추천합니다.
○ 태닝시 주의사항
저는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1) 피부 트러블
태닝을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첫 번째 태닝시간은 아주 짧게 하길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트러블 때문이에요.
저는 제가 피부가 약한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바다에서 놀면, 나중에 피부가 빨갛게 되고 열이 나서 힘들었던 경험이 몇 번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닝을 처음으로 할 때, 빛이 약한 기계로 5분만 하였습니다.
정말 짧은 시간이었죠. (보통은 15분 합니다.)
태닝을 한 것 같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그 날 밤에 일이 생겼습니다.
어루러기가 발생된 것이었죠.
피부가 엄청 가렵고, 빨갛게 부어올랐으며, 열이 났습니다.
그래서 알로에 젤과 바디로션을 엄청 발라서, 겨우 겨우 피부를 진정시켰네요.
저와 같은 사례가 아는 동생도 똑같이 발생되어서 신기하더라구요.
따라서 태닝이 처음인 분은 태닝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태닝시간을 늘려가세요.
※ 태닝 후 피부트러블이 심해지면 꼭 병원에 가세요!
(2) 피부 보습
태닝이 끝나고 후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하면, 피부가 금방 진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닝이 끝나고, 온 몸에 알로에 젤과 바디로션을 끈적끈적할 정도로 엄청 발랐어요.
(3) 태닝 후 샤워 & 운동 금지
저는 운동을 하고 샤워 후에 태닝을 하러 갔어요.
그리고 태닝을 하고 난, 다음날 아침에 샤워를 했답니다.
(4) 유두 및 중요 부위는 태닝을 하면 색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저는 썬크림(립밤 형태)과 자외선차단 보호 용품을 활용해서 중요 부위가 변색되는 것을 보호하였어요.
(5) 얼굴 태닝
저는 썬캡을 쓰고 태닝을 하였습니다.
얼굴 태닝을 하면 기미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핫핫;;
그런데 썬캡을 쓰고 태닝을 해도 얼굴이 어느 정도는 탑니다.
나중에는 얼굴과 몸이 색깔차이가 조금 나는데, 이 부분은 바디프로필 촬영 당일에 메이크업을 하면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답니다.
(6) 태닝 자세
골고루 태닝을 하기 위해서 양팔을 만세 형태로 들고 태닝하길 추천합니다.
(7) 기타
등은 태닝 로션을 바르기가 힘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태닝숍 사장님이 발라주셨는데요.
로션을 발라 주는 사람이 없을 경우, 효자손?! 같은 도구가 있어요.
그 용품을 활용하여 등에 태닝로션을 바르면 됩니다.
그리고 의외로 태닝하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비수기였음에도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태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미리 미리 예약하여 원활하게 태닝을 받도록 하세요.
○ 태닝시 유용한 용품
알로에 젤 (필수!), 썬크림 (립크루즈 형식), 중요부위 자외선 차단 제품
※ 태닝숍 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녔던 숍은 썬캡, 물티슈, 바디로션이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 (0) | 2021.07.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