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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정보

이탈리아 피렌체 숙소, 그랜드 호텔 바글리오니 후기

 

안녕하세요. 혀니입니다.^^

오늘은 저와 와이프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3박4일동안 머물렀던

그랜드 호텔 바글리오니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저희는 비행기를 이용해 파리에서 피렌체로 넘어왔어요.

비행기가 기차보다 빨리 이동하더라구요.

그래서 에어프랑스를 이용하였답니다.

 

피렌체 공항에 도착해서 숙소까지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저희가 캐리어가 4개였는데요.

아무래도 트램 보다는 택시가 더 편리할 것 같아서,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파리 공항도 그렇구, 피렌체 공항도 그렇구

택시 요금이 정찰제였어요.

기본요금 22유로에 4유로를 더해서, 총 26유로로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요금 22유로 + 4유로(캐리어 4개) = 26유로

 

 

* 호텔 :  Grand Hotel Baglioni, 이탈리아 피렌체

* 룸타입 :  Deluxe Double Room

* 조식 :  O

 

 

 

 

 

1. 숙소 상태

그랜드 호텔 바글리오니는 로비가 꼭 5성급 호텔 같았습니다.

로비가 전체적으로 넓고 깔끔했어요. 근무하는 직원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고급스런 소파도 많이 비치되어 있어서 마치 5성급 호텔에 온 것 같았어요.

 

 

 

구경삼아 호텔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는데요.

층마다 방이 정말 정말 많더라구요!

호텔이 정말 컸습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있는 방이어서 이동하기 편리하였습니다.

참고로 엘리베이터는 조금 좁아용!

 

 

 

엘리베이터나 가구, 문 등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나무 소재로 되어 있구요.

조명이 촛불처럼 특이해서, 마치 중세시대?!의 숙소에 머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가 처음 호텔을 예약할 때는 조금 망설였거든요.

숙소 분위기가 먼가 음침하고 무서운 것 같아서요.

하지만 막상 숙소를 이용해보니 아늑해서 좋았답니다.^^

 

 

저희가 디럭스 더블 룸을 예약해서 그런지, 방은 정말 넓었어요.

여유 공간이 많아서 캐리어 4개를 풀어 놓기에 충분하였답니다.

침대는 넓고 푹신푹신했구요.

방도 따뜻했습니다.

 

 

 

화장실도 꽤 넓었어요.

욕조와 별개의 샤워장이 있어서 좋았답니다.

 

 

 

숙소가 넘넘 마음에 들었는데, 몇 가지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첫째는 별도의 테이블이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간식을 방에서 먹을 때 불편하였습니다.

둘째는 온수와 냉수의 조절이 조금씩 미흡하다는 거에요.

특이하게 온수와 냉수의 밸브가 따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두 개의 밸브를 동시에 열어야, 적당한 온도의 물이 나온답니다.

하지만 한 번씩 갑자기 뜨거운 물이 나왔다가, 갑자기 차가운 물이 나왔다가 하는 현상이 있더라구요.

그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2. 교통

피렌체의 중심역인 Firenze Santa Maria Novella 역과 매우 가까워요!

공항에서 숙소에 올 때는 택시를 탔지만,

피렌체에서 로마로 갈 때는 아딸로 기차를 타고 갔는데요.

숙소가 역에 가까워서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였답니다.

또 두우모 성당과도 가까워서 여기저기 이동하기 편리하였어요.

 

 

 

3. 조식

여기 조식!!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그랜드 호텔 바글리오니에 오면 무조건 조식을 먹어야 되요!

크로와상이나 다른 빵들도 정말 맛있었구요.

팬케이크 라던지, 락토 프리 우유 라던지

아침을 정말 정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조식을 먹는 곳이 뷰 맛집이에요!

창가 너머로 두우모 성당과 일출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너무 너무 이뻤답니다.

조식 완전 강추!!

 

 

 

4. 가격

조식을 포함해서 1박당 약 18만원이 나왔어요.

역과 가깝고, 방도 넓고, 서비스도 너무 맘에 들었는데 18만원이라니..

진짜 가성비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했어요.

다음에 피렌체에 간다면 무조건 그랜드 호텔 바글리오니에 갈 예정이랍니다!

 

 

5. 기타

저희는 피렌체에서 새벽에 스냅 촬영을 했습니다.

미팅 장소가 미켈란젤로 언덕이었는데, 새벽이라서 그런지 우버 택시가 잡히지 않더라구요.

다행히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줘서 무사히 갈 수 있었답니다.

호텔 직원 분들이 친절해서 너무 좋았어요!